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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무난하다 문안하다 : 헷갈리는 맞춤법 쉽게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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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무난해서/문안해서)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대화를 할 때는 몰랐지만, 막상 글로 표현하려고 하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나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이 있습니다. '무난하다'와 '문안하다'. 둘 중에 어느 것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이처럼 뜻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막상 글로 표현하려고 보면 무엇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려집니다. 오늘은 '무난하다'와 '문안하다'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난하다 vs 문안하다, 올바른 맞춤법 사용은 무엇일까?

 

'무난하다'와 '문안하다' 둘 다 올바른 맞춤법인데요. 어떤 상황에서 '무난하다'를 사용하고, 어떤 상황에서 '문안하다'를 사용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무난하다

국립 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무난하다'는 형용사로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시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별로 어려움이 없다

- 필기 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다.

- 자격증 시험에 무난하게 합격할 것이다.

2)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 무난한 옷차림.

- 무난한 색깔의 옷.

- 그냥 특별한 것 없이 무난했어.

3) 성격 따위가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 영희는 성격이 무난해서 주위에 친구들이 많아.

- 철수는 성격이 무난해서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아.

2. 문안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문안하다'는 동사로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시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웃어른께 안부를 여쭈다.

- 부모님께 문안하다.

- 할아버지를 찾아오는 하암리의 문중 사람들은 할아버지 방에 들러 그 질박한 억양으로 할아버지께 문안했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 부모님께서 잘 지내시는지 편지로 문안하였다.

 

오늘은 자주 사용하면서도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인 '무난하다'와 '문안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무난하다'와 '문안하다'의 구분법을 꼭 기억하시고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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